음식 사진을 정말 맛있게 찍으셔서, 배고플때 찾아가면 종종 테러를 당하곤 하는 Rudo님의 블로그를 보고... 저도 맞불 테러(?)를 하려 합니다! ㅋㅋ 제대한 선임이 바이킹스에서 점심을 사주겠다길래, 구미로 떠났습니다. 점심은 그 녀석(이제 제대했으니 친구죠 ㅋ)이 사고, 대신 왕복 차비는 제가 냈죠 ㅋ
오늘의 만남은 제가 이병일때부터 약속된 것이었습니다. 그 때 제 선임이었던 친구가 제가 힘들어하는걸 보고 "무사히 제대하면 어디 근사한데 가서 맛있는거 사줄께!" 하고 약속을 했지요. 어느덧 시간이 흘러 그 녀석은 제대하고, 저는 아직 한달정도 남았지만 제가 제대하고 나면 제 친구는 외국에 나가게 되는지라, 그 전에 약속을 앞당겨서 지키기로 한겁니다.
대구에서 구미까지는 무궁화호 타니까 40분 정도밖에 안 걸렸습니다. 바깥 풍경 보다 보니 어느새 도착~! 구미역에 온 이상 구미역을 찍어주는게 인지상정 +.+ 구미역은 입구가 커다란 터널처럼 되어 있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하지요.
바이킹스는 롯데 마트 안에 있었습니다. 이날 구미는 햇살이 꽤 따가웠습니다. 대구는 오히려 선선했는데, 구미가 더 덥더군요. 집에서 나올때 '안에 얇은 티 하나 더 입고 갈까?' 했는데... 입고 왔으면 땀 삐질삐질 흘릴뻔 했네요 ^^;
아침을 적게 먹어서 배가 고팠습니다. 이미 저와 제 친구는 투지를 불태우고 있었습니다 +.+
친구 : "여긴 자주 올 수 있는데가 아니니 본전을 확실히 뽑아야 돼~!"
콜드레인 : "당연하지~! 오늘 바이킹스는 우리가 접수한다!"
아직 점심시간이 안되어서 손님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허걱~ 4만원이 넘는 랍스타, 게 요리! 아무리 본전뽑으러 왔다지만 너무 비싸다 싶어서, 그냥 셀러드바로 했습니다. 오늘 셀러드바를 거덜내리라! 음하하하! 굳은 맹세(?)를 하고 출격했습니다.
셀러드바를 거덜내리란 비장한 각오를 하였으나... 4접시를 비우고 나니 배가 너무너무 불렀습니다 ㅜ.ㅜ 하지만 본전은 충분히 뽑았죠 ^^; 초밥, 스프, 스파게티, 새우 깐풍기 등등... 셀러드바에 있는 메뉴는 거의다 먹었습니다 ㅋㅋ
창밖을 보니 무슨 기념탑 같은게 있었습니다. 제 친구의 설명에 의하면, 수출 200만불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서 세운거라고 하네요. 멀리서 보니 촛대처럼 생겼습니다.
비록 셀러드바를 거덜내지는 못했지만 본전을 확실히~ 뽑은후, 제 친구와 헤어져 대구역으로 오는 기차를 탔습니다. 주말이어서 그런지 입석밖에 없었습니다. 기차안에 자리가 없어서 기차 사이에 연결되는 부분(화장실 있는곳이죠 ㅋ)에 나와서 바깥 풍경을 찍었습니다.
셀러드바는 어디를 가나 크게 다르지 않은것 같습니다. 일단 비싼거 보다는 비교적 적은돈으로 본전을 뽑겠다! +.+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ㅋ 다양한 메뉴들을 원하는만큼 먹을수 있어서 실속을 챙기는 분들에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초밥 원없이 먹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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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레인
2008/06/19 20:10
먹을때는 몰랐는데 사진 보니까 영 맛없어 보인다 ㅜ.ㅜ
주말에 가서 좀 비쌌는데... 1인당 19000원 정도?
평일엔 17000원 정도였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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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레인
2008/06/19 20:11
헉~ 아니에요 ㅜ.ㅜ 구미점이랍니다 ^^;;
나중에 분석(?)해보니...처음에 너무 오버페이스 한것 같아요. 짬밥만 먹다가 맛있는 음식들을 보니 저도 모르게 막 퍼담게 되더라구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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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2008/06/18 07:42
바이킹스 다녀오셨네요. :) 처음에 가봤을 때 눈이 휘둥그래졌던 기억이 납니다. 얻어먹어서 더 그랬을거에요. :D
저도 구미 갈 일이 좀 있는데, 항상 버스만 타고 다녀서 멋지게 생긴 구미역은 한 번도 못 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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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레인
2008/06/19 20:24
분명 아침을 조금밖에 안먹었는데도... 4접시 이상은 먹을수가 없었어요 ㅜ.ㅜ 그런데 대구에 다시 도착하니 다시 배가 홀쭉해져서, 좀 후회되기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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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레인
2008/06/20 16:35
배 고프면 뱃속에서 들어오는대로 다 소화시켜버려서 빨리 포만감을 느끼는거 같습니다. 다음번에 뷔페 가게되면 삼각김밥이라도 하나 먹고 가야겠는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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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펀데이
2008/06/20 09:53
전 중간에 있는 구운새우(맞나?)가 가장 눈에 들어오네요.
으~~~ 맛있겠다. ㅋ
저희 커플은 부페함 갔다하면 아무 말없이 먹기만 세시간 정도 먹습니다.
먹고 또먹고, 응가 싸고 와서 또 먹고, 비싼데는 손찔러서 토하고 또먹고!
ㅋㅋㅋ-
콜드레인
2008/06/20 16:38
와우... 정말로 진정한 본전을 뽑으시는군요! 저도 시간만 충분하다면 천천히 더 먹으려고 했지만 친구가 일이 있다고 해서 그럴수가 없었답니다 흑흑 ㅜ.ㅜ 시간만 충분햇으면 천천히 얘기하면서 소화좀 시키고 더 먹을수 있었을텐데 말이예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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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레인
2008/06/22 20:33
안녕하세요 맨큐님! 반갑습니다 ^^
사실 정말 친한 사람 아니면 오래 연락하고 지내기가 힘들지요ㅋ 아무래도 사는게 바빠져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p.s) 블로그 아이콘이 강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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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리
2008/06/21 10:00
ㅎㅎㅎ
이런... 오자마자 이거 제가 테러당하는군요..^^
윗분들 얘기처럼 본전은 확실하게 뽑으신듯하기도 하고..
저도 두접시 이상은 도저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위가 작아서 그런가..^^;;-
콜드레인
2008/06/22 20:35
하핫, Rudo님을 위한 테러였는데 권대리님께서도 당하셨네요 ^^;; 사람마다 양이 다르지요~ 엄청 비싼곳에 가신다면, 돈이 아까운 마음에 힘내서 많이 드실수 있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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